광주 광산경찰서, 가정폭력 맞춤형 보호 지원방안 협의
구청 통합돌봄팀, 중독관리센터, 송광한가족상담센터,가족지원센터 유관기관 참여
김부기 기자 | 입력 : 2024/06/20 [10:06]
광주광산경찰서(서장 강일원) 여성청소년과는 19일 광산경찰서 2층 어룡홀에서 광산구 통합돌봄팀, 중독관리센터, 송광한가족상담센터, 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소집해 가정폭력 피해가정에 대한 맞춤형 보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알콜 중독으로 폭력 신고가 잦은 가정폭력 가해자의 중독치료를 위한 병원 연계와 치료비 지원 및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으로 신체․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다문화 여성의 자녀 양육비· 생활비 지원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과 지원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가정폭력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건 발생 초기에 빠른 개입과 대응이 중요하다. 신고 초기 단계에서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상담과 교육을 받게 하여 재범을 막고, 피해가정 보호 지원에 힘써 가정의 평온한 일상이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관 간 유기적 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