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서장 강일원) 여성청소년과는 3일 광산구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2개 유관기관과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경찰은 죄종에 따라 각 기능에서 피해자 보호 지원 회의를 운영해 왔으나 보다 내실있고 두터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협의체를 통합하여 여성청소년과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는 사건 발생 초기 단계에 죄종과 피해정도를 판단해 피해자 특성에 맞춰 위원들을 소집하는 방식이며, 경찰을 포함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보호 지원 조치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통합지원 협의체를 통해 앞으로는 기능별 중복된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빈틈없는 피해자 맞춤형 종합 보호·지원 서비스가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범죄로 인한 피해는 단순한 신체적 상처를 넘어 심리·사회적으로 깊은 영향을 미친다. 이번 협의체를 통하여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피해자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