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 , 사이버도박.마약.절도 청소년 비행 예방자율방범대 등과 협력, 치안공동체 연계 강화
월2회 야간 합동 순찰 진행
광주 광산경찰서(서장 강일원) 여성청소년과(과장 차철환)에서는 , 지난 23일 19시부터 학교전담경찰관, 기동순찰대, 월곡지구대, 외국인 자율방범대(대장 원가빈) 등 30여 명이 함께 모여 광주의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인 월곡동 일대에서「사이버도박·마약·절도 등 위기 청소년 비행 행위 예방」을 위한 야간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최근 하절기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공원 내 음주소란행위로 인해 공원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주민들의 신고와 여론이 있었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광산구 월곡동은 언어·문화적 차이가 공존하고 있다.
광산경찰서는 기동순찰대, 월곡지구대,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치안공동체 연계를 강화하였고, 지난달부터 월 2회 선제적으로 야간합동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집중순찰은 저녁 시간대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햇살공원에서 시작해 다모아·달빛산정·기쁨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절도가 자주 발생하는 무인 점포 등 밀집 지역 위주로 가시적 순찰과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다문화 청소년들에게는 타국이라 생소한 112신고 요령과 다국어 통역서비스 홍보, 사이버도박·마약 범죄피해 예방법 등 낯선 환경에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찰이 먼저 다가가서 지원하고 안내하는 정성 치안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원에서 손자를 돌보던 60대 여성 주민은“학생들이 공원을 점령하 듯 담배 피우고 쓰레기를 방치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다. 눈살이 찌푸려지고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사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렇게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와주니까 불안감이 없어지면서 안심이 된다. 공원에 자주 순찰와달라”고 요청하였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앞으로도 내·외국인 거주자, 청소년 모두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동순찰대,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지속적, 가시적 협업 활동을 전개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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