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 치매 노인등 40여 명, 지문사전등록 서비스 큰 호응실종 사건 등 큰 도움
만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 자폐, 정신장애 등
광산경찰서의 치매. 노인등을 상대로 하는 지문사전 등록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경무관 강일원) 여성청소년과(경정 차철환)에서는 치매 노인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드데이케어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치매 노인이 크게 늘고 있고, 치매 노인에 대한 실종이 사회문제로 부상하면서 무엇보다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호자는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미리 경찰 전산망에 등록해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종 사건은 대규모 인력이 동원되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치매 환자 대부분이 구조되지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경찰에서는 지문사전등록제도가 실종자 발견에 매우 효과적임에 따라 등록율을 높이기 위해 노인보호시설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등록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지문사전등록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만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자폐·정신장애 등 사회적 약자층이 대상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나 지·파출소를 방문해 등록하고, 안전드림 홈페이지나 안전드림 앱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등록 할 수 있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사전등록제도를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앞으로도 광산 경찰은 최대한 많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지문등록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변에서 실종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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