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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 선거 결과> 변화는 없었다..

전남 곡성. 영광 군수 , 재정자립도 평균 이하, 기본소득 재원 숙제
부산 금정구청장 , 야당 단일화 의미 퇴색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22:59]

<10.16 재보궐 선거 결과> 변화는 없었다..

전남 곡성. 영광 군수 , 재정자립도 평균 이하, 기본소득 재원 숙제
부산 금정구청장 , 야당 단일화 의미 퇴색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10/16 [22:59]

 

10.16.재보궐선거 , 결국 변화 없는 당쟁싸움에 후유증만 남기게 되었다.

 

야당은 정권심판, 재선거에 대한 혈세 낭비 등을 외쳤지만 결과는 그대로 자리 지킴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오후 11시35분 현재 개표현황에 의하면 , 곡성군수 조상래 후보(민주당), 영광군수 장세일 후보(민주당), 서울시 교육감 정근식 후보(진보), 인천 강화군수 박용철 후보(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윤일현 후보(국민의힘)가 당선되거나 확실시된다.

 

다만 전남 영광군수 선거는 진보당의 농심 잡기, 조국 혁신당의 정치개혁 주장 등으로 3당 경합 양상을 가져왔고,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민주. 조국 혁신당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5개 선거구 최종 평균 선거율은 24.62%로 지난 22년 6.1 지방선거 전국 평균 50.9% 절반에도 못미치었으나,  영광군수 70.1% , 곡성군수 64.6%, 강화군수 58.3% 등으로 그나마 체면을 지켰다.

 

이외 부산 금정구청장은 47.2%, 서울시 교육감은 23.48%로 집계되었다. 

 

문제는 당선자들의 2년도 안남은 상황에서의 정책 실행과 이에따른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 영광군.곡성군의 기본소득에 대한 예산 확보와 집행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정자립도 전국 평균 43.3%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1.7%의 전남 영광군은 올해 9월 인구수가 51,688명인데 매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공약이 있었고, 재정자립도 9.3%의 전남 곡성군 인구수는 26,638명으로 매년 5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공약이 있었다.

 

이젠  서울시 교육감, 전남 영광.곡성군수 선거 같은 재선거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역 유권자들이 냉철한 이성과 판단으로 중심을 잡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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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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