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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장관, 재건축 사업장 태풍 폭우 등 점검

8월까지 장마철 폭염대비 등 현장 공동점검 실시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16:10]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장관, 재건축 사업장 태풍 폭우 등 점검

8월까지 장마철 폭염대비 등 현장 공동점검 실시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7/12 [16:10]

▲ 고용노동부 산업안전포스터  © 시사월드뉴스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12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 함께 찾아 장마철 호우·태풍 및 폭염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아파트 고층부(31) 콘크리트 타설 작업과 지대가 낮은 장소에서의 토사 되메우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구조물 붕괴, 현장 침수 등 재해 위험 높은 곳이다.

이정식 장관과 박상우 장관은 현장에서 집중호우 시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현황태풍 시 타워크레인, 건설용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 안전조치, 붕괴·침수 등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작업중지,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찾아올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8월을 폭염·호우·태풍 특별 대응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취약 사업장을 집중 점검·감독하는 한편,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상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장의 호우·태풍 대응 상황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도 매년 취약시기(해빙기, 우기, 동절기)별 건설현장 점검을 통해 부실공사 방지,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1,929개 취약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방지대책 수립 및 강우 시 레미콘 품질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 중이다.

이정식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장마철 건설현장에서는 구조물 붕괴, 현장 침수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조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급박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비상 대응 훈련을 실전처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 또한 장마 이후의 본격적인 폭염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등 기본 안전수칙도 철저히 이행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상우 장관은 장마 기간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부실시공 우려 등 국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는 기상예보 수시 확인하여 강우 시에는 타설을 지양하는 등 장마철 콘크리트 품질관리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설사고 방지를 위해 동일 작업에서의 사고 영상 등을 활용하여 작업자주의환기시키고, 안전수칙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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