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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세훈 시장, 서울사랑상품권 600억 원 추가발행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14:37]

서울 오세훈 시장, 서울사랑상품권 600억 원 추가발행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7/23 [14:37]

▲ 사진은, 서울시 핫풀 포스터   © 시사월드뉴스



서울 오세훈 시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730()부터 추가 발행한다. 이번 발행 금액은 지난 5월 발행 규모 대비 2배에 달하는 총 600억 원이다.

 

시는 이번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추가발행으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은 살리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똑똑한 소비문화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난 4월 출시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에 내려받아야 하며,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 놓아야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오후 2, ‘짝수는 오후 3~오후 7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 금액은 오전오후 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이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받기는 월 100만 원으로 설정해 건전한 상품권 사용을 도모한다.

 

발행 당일인 30()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가맹점 찾기상품권 선물하기는 오전 930분부터 오후 7까지 일시 중단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이번 발행을 통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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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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