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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세훈 시장 - 부산 박형준 시장, 우호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8/23 [12:25]

서울 오세훈 시장 - 부산 박형준 시장, 우호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8/23 [12:25]

▲ 서울시, 23일 서울 오세훈 시장과 부산 박형준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울시-부산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지난 ’18년과 ’22년 두차례 협약을 맺은 후, 인적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연구원과 부산연구원도 공동연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도시발전 전략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워케이션 활성화 및 관광 교류 확대 ,스타트업 육성 협력,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정원문화 활성화 공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체결 후 서울시는 부산시에 디자인 서울의 주요 정책과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도시 디자인 개발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각 지역 관광업계의 상호교류 및 양 지자체가 개최하는 국제트래블마트 참여를 지원하고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부산 워케이션 연계 등도 확대해 지역관광은 물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년 중심 우수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양도시 창업지원시설 내 상호 멤버십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각 기업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유치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사례와 기법, 플랫폼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데이터와 통계를 공동 발굴, 시정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찾는다.

 

그 밖에도 양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정원박람회 등 지역대표 행사 및 축제 홍보와 인프라 공유를 통한 정원도시 조성에서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협약체결 후 오후 2시에는 부산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세훈 시장의 특강도 이어진다. 오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민선 8기 서울시 슬로건이자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서울시의 핵심정책과 행정마인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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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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