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서장 강일원)는 홀덤펍 단속기간 中,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소재 ‘○○홀덤바’에서 게임 광고 등을 통해 모집한 손님에게 15~60만원 상당의 참가비를 받고 ‘텍사스홀덤’ 도박을 개최하여 총 20억원 상당을 취득한 피의자 12명과 도박참가자 61명 등 73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각자 업무분담을 하며 도박알림 홍보, 건물 주변과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통해 단골들만 입장을 시키는 감시조 운영, 업장 내 종업원 관리, 손님 유치, 정산 등의 역할을 교대로 하는 등 철저하게 고객관리를 하여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왔으며,
경찰의 단속을 대비하다 경찰이 출동할 경우, 엘리베이터 전원을 끄거나 출입문을 개방하지 않은 채 환전내역, 정산표, 현금, 상품권 등 증거자료 등을 감추고 ‘환전도 하지 않는다’라고 속이면서 불법적인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여 운영하다 적발되었다,
피의자들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현금, 계좌이체 및 카드 결제로 손님들로부터 도금을 이체받고 텍사스홀덤 도박을 하도록 한 후, 테이블당 50만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취득하는 등 2023. 4. 11. - 같은해 11. 6.까지 총 20억원 상당의 영리를 취득하였다
광산경찰서에서는 장기간 수사를 통하여 홀덤펍 운영자 12명 전원을 검거, 송치하였으며 단순도박 참여자 300여명중 5회이상 적극 참여자 61명에 대하여는 입건하였다.
또한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적극 실시로 홀덤펍 운영자들에 대하여 취득한 금액에 대하여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하여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되어 추징을 하였다.
경찰은 “도박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ㆍ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범죄로 업주뿐만 아니라 단순 도박행위자도 모두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향후 관계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업하여 단속 및 계도와 홍보를 통하여 불법도박 근절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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