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28일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브레이크 없는 의회 독주를 두고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민주주의와 법치시스템을 지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일’할 것입니다.”라는 논평을 하였다.
<전문>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브레이크 없는 의회 독주를 두고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의사일정 참여를 결단한 것입니다.
171석의 거대의석으로 국회를 틀어쥔 민주당의 입법폭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위가 정도를 넘고 있습니다.
법사위원장은 청문회 증인에게 호통과 모욕은 기본이고, 여당 의원을 향해서는 비꼬기와 조롱으로 일관하며 고압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도 없는 안하무인격 모습은 국회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국민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여야 간 합의로 열린 첫 본회의가 열린 날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 또다시 협치에 대한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지난해 말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100일도 되지 않은 이동관 전 위원장을 향해서도 탄핵을 밀어붙이더니, 또다시 못된 버릇인 습관성 탄핵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정지돼 2인 체제로 운영되는 방통위를 마비시켜, 그야말로 공영방송을 장악해 손아귀에 틀어쥐겠다는 의도일 것입니다.
민주당의 의회 독재, 입법 독주에 민주당 출신 전·현직 국회의장들까지 지원에 나서며, 대한민국 의회의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 개의 직후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고, 김진표 전 의장은 회고록을 통해 뜬금없이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하는 것으로 국정을 흔들려 하고 있습니다. 녹록치 않은 현실 앞에서도 국민의힘은 다르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의석수를 무기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거대 야당의 독주에 맞서 싸우면서도 정치 복원에 앞장설 것이며, 민주주의와 법치시스템을 지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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