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경무관 강일원) 여성청소년과(경정 차철환)에서는 지난 17일 전남공업고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하계 방학 중 청소년 비행, 중독범죄 예방을 위한 하굣길 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하굣길 합동 순찰에는 학교전담경찰관, 기동순찰대 2개팀, 교사·학생 등 총 40여 명이 모여, 학교 주변 폭력·흡연 등 비행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남공고 정·후문 원룸촌 일대를 촘촘히 도보 순찰하였고,
하계방학을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과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불법도박 온라인사이트 강력 단속과 행위자 검거 등 경찰의 대응강화 의지를 학생과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7.18(목)부터 광산 관내 90여개 학교가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지가 학교에서 학원, PC방, 노래방, 공원 등 학교 밖으로 이동한다.
광산경찰은 교육공동체와 합동 청소년 비행 예방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청소년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유해환경 단속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경찰은 관내 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도「가정통신문」을 발송, 무인 점포·자전거 등 절도 예방을 위한 가정 내 교육과 방학 기간 핸드폰 게임 중독, 10대 자녀의 올바른 SNS 이용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중독성 범죄는 수사기관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학부모님들은 방학 동안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도해 주고, 교육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문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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