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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소아 의료에도 지원. 투자 아끼지 않아야

18일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방문 , 보호자 . 의료진 의견 청취 및 관계자 격려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9/18 [19:27]

윤대통령, 소아 의료에도 지원. 투자 아끼지 않아야

18일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방문 , 보호자 . 의료진 의견 청취 및 관계자 격려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9/18 [19:27]

 

▲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은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과 함께 주사실, 임상병리실, 내과, X-ray실 등을 돌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고생이 많아요" "명절 때 아이가 아프면 걱정이 큰데, 이번 연휴에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진 덕분에 부모들이 안심할 겁니다라며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통령은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및 부모와 간단히 대화를 나누며,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아이들에게는 "씩씩해서 보기 좋네. 치료 잘 받고 돌아가. 할아버지가 응원할께"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입원실을 둘러본 뒤 정 이사장에게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고, “정부가 어떤 점을 도와주면 좋을지 잘 상의해달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장에서 지시했다. 정부는 그동안 소아 의료 지원과 관련해 중증소아·응급 관련 중환자실 입원료 및 전담 전문의 수가 인상, 중증소아 응급실 수가 개선, 야간·심야시간 소아 병·의원 진료 수가 보상 등 중증소아 응급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오늘 병원 방문에는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과 김민상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병원장 및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함께했다.

 

한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진들과의 회의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필수 의료의 핵심인 소아 의료에도 필요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병원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며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과 구급대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히고,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6일과 17일 문을 연 의료기관은 당초 계획보다 각각 18%, 25%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 응급실 내원환자는 작년 추석 당일 대비 39% 감소했고(48,37429,645), 이 중 경증 환자는 45% 감소(32,68017,907)해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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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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