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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태흠 지사, 국방기관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촉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8/19 [20:55]

충남 김태흠 지사, 국방기관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촉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8/19 [20:55]

▲ 충남도



 

충남도(지사 김태흠)19일 제2기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국방 관련 전문적 지식을 활용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국립군사박물관 등 주요 국방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과 이전 논리를 마련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예비역 장성과 산··연 전문가, 도민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내년 818일까지 1년간이다.

 

위원장에는 기관 이전 논리 구상, 구체적 실행안 도출 등 국방수도 충남완성을 위한 비교 우위 확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김성일 전 국방대 총장(예비역 중장)이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전략 자문, 정책 제언, 홍보 지원 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정부·국회·국방부 건의, 개별 기관 설득 등 도내 국방기관 유치 활동 전반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설치 목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살폈으며,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지난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논산에, 올해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를 태안에 각각 유치한 바 있으며, 꾸준히 정부와 국회, 국방부 등을 찾아 각종 기관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기관 이전·유치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 그리고 30여 개 산학연이 집적돼 있는 우리나라 국방의 핵심지역이 바로 충남이라면서 충남은 명실상부한 국방수도이자 첨단 방위산업의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내 첫 비무기 전력지원체계 산단인 논산 국방국가산단도 지난 1월 최종 승인을 받고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센터나 산단과 연계된 방산기업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충남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국방기관들도 충남에 이전해 집적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위원회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이 적합한 국방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면서 도와 위원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국방수도 충남을 향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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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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