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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2018년9.19 군사합의, GP11개소 철수 상호검증, 사실 아니다.

우리측, 북측 GP 오전 검증 ,
북측, 우리측 GP오후 검증
북측 작년 11월 9.19 합의 파기 GP 2~3개월만에 복구
우리측, 복구 10년, 1500억 혈세 필요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0/09 [20:41]

한동훈 대표, 2018년9.19 군사합의, GP11개소 철수 상호검증, 사실 아니다.

우리측, 북측 GP 오전 검증 ,
북측, 우리측 GP오후 검증
북측 작년 11월 9.19 합의 파기 GP 2~3개월만에 복구
우리측, 복구 10년, 1500억 혈세 필요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10/09 [20:41]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SNS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2018년 9.19 군사합의로 각 11개소의 GP (Guard Post)를 시범철수하고 양측의 GP 철수까지 상호검증 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의 국정감사자료에서, 북한 GP철수 상호검증 당시 우리쪽 검증단은 실제 지하갱도 등 주요시설의 파괴여부를 확인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결국, 9.19 군사합의를 북한이 제대로 이행했는지 확인도 못했으면서 우리측 초소만 완전히 파괴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은 작년 11월 9.19 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GP를 2~3개월만에 복구하였지만, 우리는 지하시설을 완전히 파괴하였기 때문에 복구하는데 10년 가까이 소요되고, 국민 혈세도 1500억 가량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1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GP의 철수 검증작업을 실시간 영상으로 지켜보았다고 이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지만,  당시 오전에는 우리가 북한을 방문하여 검증하였고, 오후에는 북한이 우리를 방문하여 검증하였다.

 

또한 한동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시청한 때는 오후로 북측이 남측을 방문한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즉 , 북한이 검증하는 것은 지켜보았지만 우리가 북한을 검증하는 과정은 지켜본 것인지, 봤다면 제대로 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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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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