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월드뉴스

인구감소관심 지역 집중지원 200억 펀드 조성

중기부, 행안부

조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19:30]

인구감소관심 지역 집중지원 200억 펀드 조성

중기부, 행안부
조선아 기자 | 입력 : 2024/10/08 [19:30]

 

▲ 중소벤처기업부 sns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구활력펀드(이하 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활력펀드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 원,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 을 각각 출자하며,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연내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활력펀드는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경제적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소재한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등의 성장을 돕고,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인구감소지역 관심지역소재 중소·벤처기업 등 투자 후 2년 이내 본점을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이전거나 해당 지역에 지점, 연구소,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7()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 (https://www.kvic.or.kr)에서 확인 수 있으며, 인구활력펀드에 참여하는 민간자자들을 위한 출자 제안서1021() 10시부터 1028() 14시까지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https://install.kvic.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한편, 중기부와 행안부는 민간 투자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펀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내년부터는 지역별 투자 현황과 수요를 분석펀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부처 간 협업으로 출범한 이번 펀드를 통해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이 인구감소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구활력펀드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에 대한 두텁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조선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