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생을 대상으로 「여름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박물관의 테마기획전 「1674 곤여전도 –신비한 세계여행-」과 연계해 조선시대 세계지도 <곤여전도>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조선 후기 동서교류의 대표적 산물인 <곤여전도(坤輿全圖)>를 통해 그 시대의 지리, 환경, 생태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고, 학생들이 유물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관람 태도를 배워본다.
교육은 ▲지도의 역사와 곤여전도 살펴보기 ▲기획전시 관람을 통한 실제 유물 관찰 ▲유물 속 동물들 슬리퍼 장식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곤여전도>를 구석구석 살펴봄으로써 유물 자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전시 유물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관람 태도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한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내일(30일) 오전 10시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051-610-7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세계 유일의 채색 필사본 병풍 지도인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를 자세히 알아보고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시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