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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정관박물관, 여름방학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운영

박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0:42]

부산시립박물관, 정관박물관, 여름방학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운영

박현주 기자 | 입력 : 2024/07/22 [10:42]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소두방 어린이 도시계획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삼국시대의 도시계획가가 돼 소두방 마을(정관의 옛 지명)을 계획하고 건축해 본다는 가정 하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며 삼국시대 마을의 구조와 건축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3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삼국시대 마을 디오라마를 통해 삼국시대 마을의 구조와 건축물의 특징과 쓰임새를 알아본다.

 

1층 강당에서는 삼국시대 기장의 대표적인 마을인 ▲가동 마을 ▲고촌 마을 ▲청강·대라 마을의 특징과 삼국시대 건물의 구조를 알아보며, 디폼블럭을 이용한 삼국시대 건축물을 만들어본다.

 

4층 야외전시장에는 삼국시대 마을이 재현돼 그 속에서 내가 만든 건축물을 찾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삼국시대 마을과 현재의 정관 신도시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늘(22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jeonggwan) 또는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선착순(회당 12팀) 접수로 진행된다.

 

박미욱 정관박물관장은 “정관박물관은 삼국시대로부터 이어진 과거와 현대의 정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고대의 생활상을 알아보는 이번 교육에 많이 참석해,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 속에서 고대의 마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51-720-69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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