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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윤희근 청장, 국외도피사범 상반기 219명 송환,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

김부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07:57]

경찰청 윤희근 청장, 국외도피사범 상반기 219명 송환,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

김부기 기자 | 입력 : 2024/07/25 [07:57]

 


경찰청(청장 윤희근)2024년 상반기(1~6),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총 219명의 국외도피사범을 국내로 송환하였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 49, 베트남 35, 필리핀 34, 캄보디아 16명 순이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시행한 주요 국외도피사범 집중관리 체계를 통해 제도 시행 4개월(2.20.~6.30.) 만에 핵심 등급 14명을 포함한 중요 도피사범 29명을 검거하였다.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은 이미 검거된 도피사범의 국내 송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 검거한 주요 도피사범 29명 중 국내 송환한 도피범은 20명이며, 아직까지 송환되지 않은 9명 중 6명에 대해 현지 당국과 송환을 협의 중이다.

 

< 주요 국외도피사범 검거 사례 >

 

2024년 상반기 주요 국외도피사범 집중관리 체계에 따라 검거한 주요 도피사범은 다음과 같다.

 

순번

죄종

사건 개요

도피 국가

1

전화금융

’23,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여 54,000여만 원 편취

중국

2

전화금융

’19~’24,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약 36억 원 편취

중국

3

전화금융·마약

’17년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 총책으로 활동 후 베트남으로 밀입국하여 현지에서 투자사기 및 마약 유통 추가 범행

중국 및 베트남

4

마약

’22, 국내에서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총 200g 상당의 필로폰 유통

베트남

5

도박

’22년부터 베트남에서 1,576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및 운영

베트남

6

도박

’22, 캄보디아에서 총 18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및 운영

캄보디아

7

사기

’21~’22, 가상화폐 사기로 약 2.5조 원 편취 및 유사수신

미국

8

사기

’22, 투자사기로 피해자 1,000여 명으로부터 총 500억 원 편취

인도네시아

9

사기

’22, 해외 투자업체인 것처럼 가장, 27억 원 편취

베트남

10

인질강도

(3)

’22, 피해자를 인질로 잡고 피해자 가족 등을 협박하여 총 13천만 원을 강취

필리핀

11

12

13

성범죄

’21,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12세 여성을 성폭행

호주

14

횡령

'17~'18, 라임사태 관련 약 460억 원 횡령

프랑스

 

경찰청은 국외도피사범 집중추적을 위해 해외 법 집행기관경찰주재관 등과 협력하여공동조사팀을 편성현지 법 집행기관과 함께 증거품을 수집하고 수배자 은신처를 조사하는 등 국내·외 장소를 불문한 적극적 국제공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악성사기 등 주요 민심침해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주요 국외도피사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검거하여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는 원칙에 따라 국제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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