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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시장개척단, 민관 하나되어 녹색기술 중국 수출 견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240억 원), 악취측정장비(1.4억 원) 등 수출 지원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08:22]

녹색산업 시장개척단, 민관 하나되어 녹색기술 중국 수출 견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240억 원), 악취측정장비(1.4억 원) 등 수출 지원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4/24 [08:22]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 등 24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국내기업 10개사와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펼쳤다.

 

개척단에 참여한 기업은 ㈜과학기술분석센타, ㈜대명에스코, ㈜블루윈, ㈜CK월드, ㈜에코젠, ㈜에코크레이션, ㈜연합안전컨설팅, 정우이엔티(주), 창성엔지니어링(주), ㈜TNE Korea 등이다.

 

▲ 환경부 녹색산업 시장개척단   ©시사월드뉴스


㈜과학기술분석센타는 하이난성 청마이현공업단지 내 악취측정장비 18개(악취모니터링사업)에 대한 1억 4천만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기업인 ‘이씨 센스 앤 에이큐에스(EC Sense and AQS)’와 대기측정장비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4월 10일에 체결했다.

 

한편, 환경부는 산둥성 생태환경청, 허베이성 무역촉진위원회와 환경협력회의를 갖고, 기술교류 및 교환연수 지속 추진, 한-산둥성 교류협력 20주년 행사(2025년 예정), 허베이성 한단시 대기 개선을 위한 국내기업의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10개사에서 총 177건, 약 5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 상담을 진행하여 향후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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