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제주시 동부지역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그간 조천읍과 화북·삼양·봉개동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임차하려면 왕복에 최대 2시간이 소요됐으며, 특히 간벌, 전정 기간에는 파쇄기 수요 급증으로 임차가 어려워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접근성 개선과 신속한 임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업체와 위탁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3~4월 동안 제주시 영평동(제주시 번영로 330)에 파쇄기 10대를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원거리 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입·출고 △농기계 안전교육 △농기계 수리 서비스 등이 이뤄져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쇄기 임차를 희망하는 제주시 동부지역 농업인은 전화(☎760-7749)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최대 3일 동안 임차할 수 있다. 사용료는 1일 1만 2,000원이다.
진동협 농업기계화팀장은 “원거리 임대사업으로 농업인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적기 영농 지원 및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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