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안보견학온 공군사관생도 187명과 한마음군 의식주,의료체계, 복무환경 계속 개선
군 헌신에 합당한 처우 보장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 안보 견학 온 공군사관학교 187명의 4학년 생도들을 '깜짝 격려'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대통령은 견학을 잘 했는지 묻고 "여러분들이 오는 줄 미리 알았으면 내가 직접 점심도 대접하고 대통령실을 소개하며 함께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여러분을 보니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생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고, 대통령실 청사 건물 앞에서 공군사관학교의 '독수리 구호'를 함께 외치며 4학년 생도 전원과 기념촬영을 했다. 공사 영관급 및 위관급 장교들과도 "공사 화이팅" 구호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대통령의 '깜짝 격려'는 평소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예우 등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드러난 것이다. 대통령은 지난 국군의날 축사에서도 "우리 장병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식주와 의료체계를 비롯한 제반 복무환경을 계속 개선하겠다"며 "군복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에 합당한 처우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견학에 참여한 생도들은 "대통령실 방문으로 가슴이 뿌듯하다", "대통령 집무공간을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험하기 힘든 곳을 직접 방문해 좋은 경험이었고, 군 복무에 강한 자부심이 생겼다", "국가안보 및 위기관리, 경호처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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