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을 위한 일에도 자신의 아까운 시간을 전화 연결 대기시간에 버리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과연 작금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 콜센터(1390)에 의한 신고.제보 전화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
지난 9월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도한 제1회 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제보, 신고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1390으로 하라고 되어있지만, 막상 전화를 해보니 두 번의 담당을 거쳐 3번째에 통화가 이루어졌다.
이때 3번째 담당자와 연결된 시간은 무려 4분 40여 초가 지난 다음이다.
특정 선거 전용을 위한 제보 내지 신고를 받기 위함이라면 전용 회선을 별도로 설치하여 신고자의 개인 정보 노출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함에도, 3번의 전화 연결 동안 발신 신고자의 전화번호는 수신자에게 각인될 수 밖에 없다.
이에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제보.신고용 전화번호 기재시 각 시도 위원회 등 수신 가능한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현재 신고자의 개인정보 노출은 없지만 발신자가 우려할 수 있는 개인 전화번호 노출 등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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