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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미 하원의원 대표단 접견, 한미동맹에 대한 의회 지지 재확인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22:48]

윤대통령, 미 하원의원 대표단 접견, 한미동맹에 대한 의회 지지 재확인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8/30 [22:48]

▲ 대통령실, 사진은 윤대통령과 미하원의원 방문단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한국을 방문 중인 존 물레나(John Moolenaar)미 하원 중국특위원장을 포함한 미 하원의원 대표단 6인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지역과 국제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미 하원의원 대표단(6)은 존 물레나(John Moolenaar)(공화/미시간), 로 칸나(Ro Khanna)(민주/캘리포니아), 벤 클라인(Ben Cline)(공화/버지니아), 탐 수와지(Tom Suozzi)(민주/뉴욕), 브라이언 바빈(Brian Babin)(공화/텍사스), 베리 루더밀크(Barry Loudermilk)(공화/조지아) 등이다.

 

대통령은 미 의회의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에 사의를 표하면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양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또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 의회가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방한 의원단 일행은 대통령님 취임 이래 양국 관계가 전례 없이 강화되었음을 체감한다고 하고, 특히 윤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 덕분에 한미일 3국 협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의원단은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역내와 글로벌 도전에 맞서 나가기 위해서는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인태지역 핵심 동맹국들과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미 의회 내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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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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