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미군 장교숙소 '보니파스& 바렛 배럭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JSA 캠프 보니파스에서는 유엔사 경비대대원들을 위한 숙소 명명식을 열고 이름을 '보니파스&바렛 배럭스'로 지었다.
보니파스와 마크 배럿은 미군 장교로 1976년 8월 18일 JSA에서 일어난 도끼만행 사건의 당사자다.
당시 이들은 유엔사 감시단 건물의 사이를 가리고 있던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중 북한군에 의해 도끼로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아울러 이날 헌정식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추모비 제막식도 진행됐다.
비석에는 '1976.8.18. 임무수행중 북한군에 의해 사망한 공동경비구역 중대장 보니파스 소령과 소대장 바렛 중위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신축 미 장교 숙소를 보니파스 & 바렛 배럭스로 명명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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