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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 국내 생산, 소비, 투자 .. 10개월 만에 감소세

조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9 [10:50]

지난 5월 , 국내 생산, 소비, 투자 .. 10개월 만에 감소세

조선아 기자 | 입력 : 2024/06/29 [10:50]

 

▲ 통계청 5월  © 시사월드뉴스



지난해 7월 이후 지난달의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10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생산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지난달 산업활동은 생산 측면에서 공공행정(2.2%)이 증가했으나 광공업(-1.2%), 서비스업(-0.5%) 및 건설업(-4.6%)이 전월 증가 이후 감소하며 전산업 생산이 0.7% 뒷걸음질했다.

 

지출 측면에서 소매판매(-0.2%)는 비내구재(0.7%) 및 내구재(0.1%) 증가에도 불구하고 준내구재(-2.9%)가 줄어든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 도입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위축(-4.1%)되었으며, 건설투자는 전월 상승(+4.2%) 이후 반락(-4.6%)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기계·설비를 사는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4.1%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포함한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0%)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12.3%) 투자가 모두 줄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5.7%) 및 토목(-1.1%)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6p 감소했고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하락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등 내수 취약부문을 집중 지원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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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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