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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유엔 공공행정상 본상 수상

행정의 노벨상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6/26 [18:30]

오세훈 서울시장, 유엔 공공행정상 본상 수상

행정의 노벨상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6/26 [18:30]

▲ 서울시, 사진은 26일 ‘2024 UN 공공행정상’ 시상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UN 공공행정상 수상자 그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왼쪽 첫 번째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두번째는 리준화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  © 시사월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연수구 송도동 센트럴로 123)에서 열린 ‘2024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 및 공공행정상 시상식에 참석해 행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UN 공공행정상본상을 수상했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이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 전파해 전 세계 공공행정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는 공공기관 혁신, 양성평등 공공서비스, 기후변화 대응(특별상) 3개 분야에서 서울시를 포함해 총 12개국 15(본상 6입선 9)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오 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리준화(Li Junhua)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을 비롯한 UN 공공행정상 수상국 등 100여 개국 1천여 명 앞에서 양성평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유일한 본상 수상자로 단상에 올라 리준화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오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행정력을 인정받는 영광스러운 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억울한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의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나선 정책을 통해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이러한 정책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을 서울시 여성정책 관련 팀이 협업으로 이뤄내 자랑스럽고 고맙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정책 사례를 많이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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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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