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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동연 지사, 미, 온세미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유치

실리콘데저트 에리조나주 우호협력 체결
차세대융합기술원. 한양대. - 에리조나주립대 공동개발
부천시, 비메리반도체 투자 유치, 행정.재정지원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16 [06:30]

경기 김동연 지사, 미, 온세미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유치

실리콘데저트 에리조나주 우호협력 체결
차세대융합기술원. 한양대. - 에리조나주립대 공동개발
부천시, 비메리반도체 투자 유치, 행정.재정지원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5/16 [06:30]

▲ 경기도  © 시사월드뉴스



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산업 및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로 유명한 애리조나주와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온세미를 찾아 투자를 독려했다.

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애리조나는 태생부터 어울리는 파트너로 오늘 협은 첨단산업, 기후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혁신동맹을 더 강화시킬 이라며 첨단산업, 반도체, 배터리 업계에서 경기-애리조나 라인을 구축해 나가자. 경기-애리조나 라인은 우리의 공동번영과 오랜 파트너십의 출발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이티 홉스(Katie Hobbs)양 지역이 서로 비슷한 점이 많고, 서로의 장점을 통해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협력, 연구개발(R&D) 협력, 신 공유를 통해 각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사는 또, 한국 기업의 애리조나 투자와 관련해 한국 전문 인력의 전문직 비자 취득이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증대를 위해 현재 미 의회에 계류 중인 한국 파트너 법안 통과에 홉스지사가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우리 국민의 미국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외교의 하나로, 홉스지사는 가능한 한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기업교류, 스타트업, IT, 첨단산업(전기차, 배터, 반도체 등), 청년, 문화ㆍ체육, 기후위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류협력의 첫 사례로 이날 경기도에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 연구 지원, 애리조나주립대는 300mm 공정설비 활용 연구, 한양대는 나노 계측 등의 분야 국제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의향서(LOI)달했다.

이에 대해 애리조나주립대는 의향서에 제안된 반도체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구체적 실무 논의를 진행하자고 답하였는데, 애리조나주립대는 대학 내에 세계 최고 수준급의 반도체 부설 연구소(AEP Core)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 지사는 홉스 주지사에게도 오전에 애리조나주립대와 차세대융합기술원, 한양대학교가 인력양성과 기술협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애리조나주립대와 진행하는 반도체를 포함한 여러 가지 첨단산업 협력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스콧츠데일시에 위치한 온세미 본사에서 하싼 엘 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 왕웨이청 최고운영책인자(COO), 병곤 사장 등과 만나 경기도 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추가 투자 등을 당부했다.

320일 자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온세미는 20억 달러 규모의 추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웨이청 온세미 최고운영책인자(COO)지난 2년 사이 부천 사이트에 10달러 넘는 돈을 투자해 실리콘 카바이드 신규 제조 라인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추가 투자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계속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싼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은 잠깐이라도 뵙고 싶어 긴급히 날아왔다. 온세미 코리아 투자를 잘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부천에서 만든 비메모리 반도체가 전 세계 전기차에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온세미 코리아는 한국 반도체 역사의 효시와 같은 곳이고 경기에도 너무나 중요한 파트너라며 적극적인 투자 결정을 부탁드리며 부천시와 함께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세미 코리아는 경기도, 부천시와 그동안 아주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이 점을 적극적으로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덧붙.

특히 이번에 준공한 온세미 비메모리 반도체 시설은 연간 200mm SiC 웨이퍼를 100만 개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동연 지사는 조인 테크놀로지, 파크 시스템즈, 다원테크놀로지, 아모그린텍 등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과 온세미를 함께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반도체 중소기업 생태계 강화는 물론, 경기지역 반도체 부품업체들에 중요한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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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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