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해외 도피범 3명 현지 공조수사 피의자 검거, 송환절차중남양주, 7인조 특수강도 사건 해외 도피범 3명 검거
현지 파견 경찰과 해외 수사기관 공조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22. 6. 22.(수) 남양주에서 발생한 7인조 특수강도 사건과 관련하여, 해외로 도피한 주범 3명을 ’24. 5. 3.(금) 필리핀(세부)에서 검거하였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3명은 ’22년 6월 다른 공범들과 함께 강도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 당일 남양주 별내읍 소재 아파트에 침입하여 피해자들을 폭행·협박 후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전체 피의자 7명 중 4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한 추적을 이어 나가던중 수배 관서(서울 광진경찰서)는 미검 피의자 3명이 다른 공범들이 체포된 다음 날 필리핀 세부시로 도주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찰청 국제협력관(국제공조담당관)을 통해 인터폴과 필리핀 측에 공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은 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서를 발부받고, 수배 관서(서울 광진서)‧교민전담반(코리안데스크)‧필리핀 법집행기관과 합동 추적팀을 편성, 세부 도피 3인조 특수강도에 대한 집중 추적에 나서, 필리핀 세부시에서 이들의 은신처를 발견하였다.
필리핀 세부에 파견된 우리 경찰관인 교민전담반(코리안데스크) 과 필리핀 현지 법집행기관은 피의자 3명 전원을 검거하였다.
검거된 특수강도 피의자들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이민청 외국인 보호수용소에 수감 중이며, 필리핀 이민법에 따른 강제 추방 절차를 밟고 있스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강제송환 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현지 공조 기관과 한 팀이 되어 해외로 도피한 핵심 범죄자들을 공조 시작 약 100일 만에 일망타진한 모범 사례로 보고 있다.
경찰청은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피의자는 지구 끝까지 쫓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는 원칙으로 도피 사범 추적·검거·송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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