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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참전유공자에도 새 제복 지급…20일부터 신청 ~ 9월말 까지

생존 유공자 17만 5000여 명 전원 대상…9월 말까지 신청 가능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04 [10:15]

월남 참전유공자에도 새 제복 지급…20일부터 신청 ~ 9월말 까지

생존 유공자 17만 5000여 명 전원 대상…9월 말까지 신청 가능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5/04 [10:15]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 월남 참전유공자 제복 증정 신청 접수 방법  ©시사월드뉴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로, 신청 뒤 제작까지 70여 일이 걸리고 신청 대상자가 많아 제복 수령은 7월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제복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전국의 우체국 집배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보훈부는 12월까지 모든 월남 참전유공자에게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월남 참전유공자분들께 드리는 제복 지급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들을 생활 속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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