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문화예술협회, 사진은 이사장 유현숙(정면 좌측), 라오스 교육부장관 (정면 우측)면담  © 시사월드뉴스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는 라오스 교육체육부와 함께 과학실험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초등 과학 교육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라오스는 교육 예산 부족과 낮은 교사 역량으로 인해 아동들은 공교육 내에서 간단한 과학실험조차 경험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코로나 확산 시기, 장기간 등교가 중단된 탓에 초등교육의 공백 또한 극심한 상황이다. 라오스 정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많은 국제 원조를 요청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개선을 지원했던 협회 측에 추가적인 협력을 요청해 성사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과학실험 중심 과학 교육을 수년간 지원해오며 과학실험 경험이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한 협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 초등 공교육의 과학 교육 개선과 발전을 도모해보고자 계획됐다.

올해 첫걸음은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논께오KT&G초등학교 120명중, 4.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험체험학습 시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지역 교사 역량 강화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내 초등 과학 교육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눔문화예술협회는 국내외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와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국내외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지원 및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저개발 국가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