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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요일은 서울 문화의 밤,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

4월 12월 매주 금요일 21시 까지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4/17 [18:20]

서울, 금요일은 서울 문화의 밤,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

4월 12월 매주 금요일 21시 까지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4/17 [18:20]

▲ 서울  © 시사월드뉴스



 

매주 금요일 밤, 서울시는 시립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사업 시행에 나선 가운데, 그 첫 행사로 해설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문화의 밤19()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등 합 9개 시설이다.

 

서울 문화의 밤은 야간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길 희망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시립 박물관·미술관을 21시까지 야간 개방하는 뮤지엄 나이트’, 역사문화시설 내·외부를 탐방하는 문화야행등으로 기획됐다. 이뿐만 아니라 도슨트 전시해설, 체험 프로그램, 특별 공연 등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 문화의 밤에서 사계절 특성을 살린 월별 콘셉트에 따라 시설 자체 프로그램과 기획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 가족이 나들이 하기 좋은 봄(4~5)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의 밤을 주제로, 뜨거운 낮의 열기를 간직한 한 여름 밤(6~8)에는 달빛 문화예술 탐험을 주제로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어 나간다. 선선한 가을 밤에는 감성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문화로 수놓는 가을의 밤을 구성하고, 겨울에는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공연 등으로 구성한 공연이 흐르는 문화의 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립문화시설 중심으로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자치구 도서관, 사립 박물관, 미술관 등도 참여해 서울 전역이 금요일마다 문화로 물들 수 있도록 자치구, 민간의 동참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 문화의 밤>을 맞아 대학로 우수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 관람권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을 야간 공연 관람의 날로 지정, 정가 3~5만원의 대학로 우수 공연(연극, 무용, 뮤지컬)1만원 에 저렴하게 관람하는 특별한 금요일 밤을 선사한다.

 

4월 공연으로는 극단 작은신화의 <곱등이네 집>과 공연제작센터의 <, 옥분뎐 !>이 선정되었다. 각각 4.19.(), 4.26.() ‘야간 공연 관람의 날1 원의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야간 공연 관람권티켓 예매는 대학로티켓.com’(()한국소극장협회 예매사이트)에서 4170시부터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문화의 밤 사업은 건전한 야간 문화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정책이라며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서울의 야간 매력, 더 나아가 도시 매력도를 전체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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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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