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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 ... 정치권 세대교체 신호탄 될까

여당 보수층의 선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3/12/25 [16:48]

한동훈, 비대위 ... 정치권 세대교체 신호탄 될까

여당 보수층의 선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3/12/25 [16:48]

               (자료 : 네이버 NAVER)

 

국민의힘, 한동훈(50세) 비대위 출범 임박 소식에 한국의 정치권 세대교체가 이루어질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정치인 출신으로 정무직 법무부장관에 이어 비대위 체제의 여당을 출범하는 X세대(1965년~1980년생) 한동훈 전 장관의 행보에 따라 야당의 정책 변화 및 세대교체가 불가피 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는 386 출신들의 정치권 두각이 있었다면, 2021년 한국 최초의 M세대(미국 1981~1996년생, 한국 1985~1994년생) 제1야당 이준석 대표(만36세, 2021년6월11일 국민의 힘 제1차 전당대회 득표율 43.82%)에 이어, 이젠 Z세대(미국 1997~2012년생, 한국 1995~2004년생)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각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이다.

 

일부 정치권 정치력의 한계에 대하여 국회의원이 갖는 특권.면책 등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대두되었지만, 아직 입법화 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도 세대교체를 바라는 이유중의 하나로 보여진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1970년 당시 53세의 박정희 제6대 대통령 시절 40대 기수론의 김영삼(42세) 및 김대중(44세) 등 세대교체의 바람은 결국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제15대 김대중 대통령으로서 한국 민주화. 경제화 발전 등 성공한 업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MZ세대는 디지털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랜드에 민감하며, 강한 자기표현 욕구 및  MBTI(성격유형검사)활용, 적극적인 신기술 활용 등 기존 기성세대와의 세대차이는 있어 보이지만, 기성세대와 같은 시대를 구성하고 있기에, 이젠 MZ세대를 폭 넓게 포용하여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통계청의 우리나라 인구수 약5000만명의 자료를 참고하면 이중 절반이 20~30세대이며, MZ세대의 경우 약 전체인구의 30%이상(일부 약1900만명 추산), 기업 구성원의 60%정도라는 통계가 있기도 하다.

 

세계로 눈을 돌리자면 30~40대 지도자에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2017년 39세),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2015년 43세), 뉴질랜드 재신더아던(2017년 37세), 핀란드 산나 마린(2019년 34세),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흐로이스만 총리(2016년 38세), 그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2015년 40세), 폴란드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2015년 43세), 벨기에 샤를 미셸 총리(2014년 38세), 에스토니아 타비 로이바스가(2014년 34세). 유리 라타스 총리(2016년 38세), 튀니지 유세프 샤히드 총리(2016년 40세), 헝가리 빅토르 오르반 총리(1998년 35세), 이탈리아 마테오 린치 총리(2014년 39세),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2010년 43세). 미국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1901년 42세). 존F케네디 대통령(1961년  43세) 등  다 수의 지도자들이 있다.

 

그래서 국민의 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 출범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말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이를 정략과 포용력으로 헤쳐나가는 역할 또한 한동훈 전 장관 리더쉽의 시험대로 보아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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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24/01/12 [18:14] 수정 | 삭제
  • 표 환심 젊은세대보다는 젊은세대의 젊은 생각을 보세요. 공부는 못해도 건강하고 젊은 생각을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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