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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중동 사태, 경제 안보 대응 긴급 논의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4/14 [18:14]

윤대통령, 중동 사태, 경제 안보 대응 긴급 논의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4/14 [18:14]

▲ 대통령실  © 시사월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여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였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할 것을 지시하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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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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