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금오산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봄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매일(11:30~14:00) 1회 금오산 잔디광장 내 음악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오산 잔디광장은 봄을 맞아 벚꽃, 목련, 개나리 등 봄의 전령사들이 가득하며, 지난해 5월 전면 개방 이후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이 찾는 행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음악방송 서비스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휴식과 피로한 도심 생활의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한 타워형 방송 스피커 기둥에는 예술적 감각의 독창적인 도색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상반기 내 금오산 저수지 올레길에도 수변 음악 산책로(1km)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립공원 1호인 금오산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명소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전국에서 찾아오는 구미의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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