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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안 확정, 5월 정부 건의

신설 G노선, 경기동북부 포천 - 인천, 7조 6,790억원
신설 H노선, 경기서북부 파주 - 위례, 4조 4,854억원
C노선 시흥 오이도 연장, 948억원,
도민교통복지 획기적 증진, 수도권 30분대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07:53]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안 확정, 5월 정부 건의

신설 G노선, 경기동북부 포천 - 인천, 7조 6,790억원
신설 H노선, 경기서북부 파주 - 위례, 4조 4,854억원
C노선 시흥 오이도 연장, 948억원,
도민교통복지 획기적 증진, 수도권 30분대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4/01 [07:53]

▲ 경기도청     ©시사월드뉴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상 연구용역을 최근 마치고 이를 토대로 한 노선안을 확정, 1일 공개했다.

공개된 노선안은, GTX 플러스 노선안은 GH 선 신설과 C노선 시흥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신설 G노선은 경기동북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숭의~KTX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이다.

 

G노선은 총길이 84.7km, 사업비는 76,790억 원이 예상되며, 완료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30, KTX 명역까지 4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신설 H노선은 경기서북부 파주에서 경기남동부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이다

H노선은 총길이 60.4km, 업비는 44,954억 원이 예상되며, 완료되면 산에서 광화문까지 24,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두 노선 모두 건대입구에서 교차가 가능하고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GTX 서비스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 했다는 특징이 있다.

C노선 시흥 연장은 상록수까지 운행 예정인 C노선을 시흥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계획이다.

총길이 14.2km 사업비 948억 원이 예상되며, 되면 지하철로 84분 걸리는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를 4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도는 GTX플러스가 실현되면 GTX 수혜인구가 1GTX 86만 명, 2GTX 183명에서 49만 명이 늘어난 232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5GTX 플러스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경기도 제안 노선이 5차 국가철도망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달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경기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결 과제는 교통 문제이며 철도는 도민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이다라며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로 도민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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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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