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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지원 간호사’ 1900명 추가 증원…암 환자 전담 진료협력체계 강화

비상진료 공공병원 PA간호사 5000명 활동 중…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속 확대
상급종합병원-100개 협력병원 간 환자 의뢰와 회송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3/27 [09:06]

‘진료지원 간호사’ 1900명 추가 증원…암 환자 전담 진료협력체계 강화

비상진료 공공병원 PA간호사 5000명 활동 중…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속 확대
상급종합병원-100개 협력병원 간 환자 의뢰와 회송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3/27 [09:06]

정부는 비상진료 인력지원을 통해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진료지원(PA) 간호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으며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일부터는 복지부에 업무범위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질의에 대응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통해 제시한 98개의 업무 범위 외에 6개 업무 범위를 추가 검토해 현장에 안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진료지원 간호사 표준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후에도 교육훈련 프로그램 분야를 지속 확대할 계획으로,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화에 필요한 조치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보건복지부 페이스북  ©시사월드뉴스

 

 

한편 박 차관은 “상급종합병원과 100개 진료협력병원 간 환자 의뢰와 회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암 진료 등 전문 분야를 고려해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 환자 진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암 환자 전담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암 분야에 특화된 진료협력 방안을 이번주 중 마련해 시행할 예정으로, 상세한 내용은 마련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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