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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원주 민생토론회

어르신에게 주거. 식사. 여가. 건강. 의료. 돌봄 지원 확대
원주 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진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GTX D 원주 연장, 여주 ~ 원주 복선전철 완공,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20:52]

윤대통령,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원주 민생토론회

어르신에게 주거. 식사. 여가. 건강. 의료. 돌봄 지원 확대
원주 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진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GTX D 원주 연장, 여주 ~ 원주 복선전철 완공,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3/21 [20:52]

▲ 대통령실     ©시사월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은 어르신들의 식사, 세탁, 돌봄, 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실버타운의 공급을 확대하고,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현재 1천 호에서 3천 호까지 보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중산층 고령 가구 대상 민간 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를 도입하고, 실버스테이는 동작 감지기, 단차 제거 등 어르신 특화 시설이 갖춰진 주택으로 의료, 요양 등 노인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며, 또한 전체의 55% 이상을 노인복지주택을 포함한 노인복지시설로 만들고, 30% 이하는 오피스텔로 분양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충족하는 ‘헬스케어 리츠’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현재 95개소에서 전국 250개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아울러 중증 환자의 방문진료비 환자 부담을 현재 3만8천원에서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특히 대선 때 약속드린 간병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4월부터 시행하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치매 관리 주치의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실 수 있는 경로당을 확대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달 서비스 도입하겠으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경로당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준경로당 제도를 도입하여 미등록 경로당을 양성화하고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관리하실 수 있도록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올해 5개 추가로 건립하고, 파크골프장 확충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은 원주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원주가 보유한 보건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원의 ‘보건 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와 연계해 원주와 강원의 보건의료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원주고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하고, 원주의 특성화고등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서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혁신도시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주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여 원주가 중부권 핵심 도시로 발전하도록 GTX-D 노선을 원주까지 연결하고, 올해 1월에 착공한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차질 없이 건설해서 원주시민들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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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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