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우주산업 허브 조성’ 조감도를 제작하는 등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는 업무 혁신이 이뤄지고 있어 이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행정 효율성 및 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챗지피티와 같은 고급 인공지능 도구는 공무원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의 한 직원은 우주산업 허브 조성계획 설명을 위한 조감도 제작에 인공지능 기반의 그래픽 도구를 활용해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전문 업체에 의뢰하면 1천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작업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내부적으로 완성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시간도 아꼈다. 이 직원이 만든 조감도는 프로젝트의 비전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전남도청 내에서 인공지능 활용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인공지능 기술의 성공적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공무원이 최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소방본부와 자치행정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고, 3월과 4월에 3차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실무 적용 방법 등 실습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인재개발원과 협력해 현재 운영하는 교육 과정마다 인공지능 활용 교육 과목을 개설해 직원의 디지털 행정역량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디지털 변환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추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업무에 통합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행정 서비스 혁신을 계속해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시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