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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거짓 구인광고 퇴출시킨다…내년 상반기 온라인 신고센터 신설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로 의심 사업장 차단 및 수사 의뢰 등 예방체계 구축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3/12/14 [22:56]

고용노동, 거짓 구인광고 퇴출시킨다…내년 상반기 온라인 신고센터 신설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로 의심 사업장 차단 및 수사 의뢰 등 예방체계 구축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3/12/14 [22:56]

정부는 ‘거짓 구인광고 신고센터(온라인)’를 신설해 거짓·허위 구인 광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예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련기관 간 정보공유를 확대해 의심 사업장은 사전에 차단하고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처리하는 구직자의 개인정보 보호는 강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시 청년 일자리센터에서 한국직업정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인·구직사이트 이용 구직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구인·구직사이트 이용이 활성화하면서 정상 사업장으로 위장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이나 불건전업소 종사자를 모집하는 등의 거짓·허위 구인 광고 피해가 커질 수 있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구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협약식 전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구인·구직사이트 주 이용층인 사회초년생 청년 구직자들이 구직사이트를 통한 구직 과정에서 겪은 부당한 경험과 해결 사례, 정부와 업계에 바라는 점 등을 가감 없이 밝히고, 고용노동부, 개인정보위,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산업계는 이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면서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 고용노동부 페이스북 카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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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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