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현이 영화 ‘충’에 캐스팅됐다.
영화 ‘충!’은 한창록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의 장편 영화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고등학생 용기(주민형 분)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지숙(백지혜 분)’을 위해 복수를 다짐하는 하이틴 범죄 영화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한창록 감독은 단편 영화 ‘예행연습’, ‘구경’, ‘칭찬과 돈’, ‘배창호 SHOW', '토요일 밤, 일요일 아침', '멜로영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신예 감독이다. 특히 ‘구경’은 2024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상영 예정이다.
정수현은 극 중에서 우주 역을 맡는다. 우주는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꽃미남 외모와 명품을 휘감은 럭셔리한 분위기로 전학 오자마자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여유 있는 미소 뒤 감춰진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우주 역의 정수현은 작품 전개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183cm의 큰 키와 만찢남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정수현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과 역할에 도전하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오고 있다.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주미 다 했다’, '무장해제 로맨스' 에서 철없는 복학생, 탈북민 출신의 고등학생 등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정수현은 tvN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는 아이돌 라켄 역을,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악역 일진으로 변신하는 등 안방극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연극 ‘메이드 인 제인’에서 인간을 살해한 AI머신 요한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영화 ‘충!’에서 입체적인 인물 우주 역을 통해서 정수현은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 에스더블유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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