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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아세안 일본 총리 정상회담, 유엔과 G20 등 국제무대 양국 지평 확대

일 총리, 윤대통령 815 통일 독트린 , 자유평화통일 지지 표명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07:50]

윤대통령, 아세안 일본 총리 정상회담, 유엔과 G20 등 국제무대 양국 지평 확대

일 총리, 윤대통령 815 통일 독트린 , 자유평화통일 지지 표명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10/11 [07:50]

▲ 대통령실, 아세안 한국 일본 정상회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약40분간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열흘 만에 한일 정상 간 첫 대면 회담이 개최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셔틀외교를 포함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만나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양국 관계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그간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흐름이 조성된 것은 양국 정상들 간 굳건한 신뢰 관계에 힘입은 바 크다는 데 견해를 같이 했다. 또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계속 발굴하면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 등 날로 엄중해지고 있는 안보 상황에 대처함에 있어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왔음을 평가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도록 양국 정상이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시바 총리는 윤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과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양 정상은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한미일 협력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강화되었음을 평가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한미일 협력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있어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유엔과 G20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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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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