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메소드 클럽’에서 곽범이 이문식에게 늙은 유해진을 닮았다며 도발한다.
오늘 26일(월)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의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연출 이명섭/작가 오지혜)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친다. 또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해 색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문식은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마파도>1,2, <범죄의 재구성>, <싸움의 기술>, <구타유발자들>등 수많은 코미디와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 받은 명품 배우. 이처럼 톱 클래스 연기력을 지닌 이문식이 ‘메소드 클럽’에 첫 번째 배우로 출격하는 가운데, 곽범이 연기 훈련법인 ’마이즈너 레피티션’으로 이문식을 향한 도발을 이어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마이즈너 레피티션’은 상대방에게 집중한 상태에서 감정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연기 훈련법으로 상대방을 관찰한 뒤 특징을 설명하는 것. ‘메소드 클럽’의 감정 연기 대표 강사 곽범과 이문식의 ‘마이즈너 레피티션’이 앞담화(?)로 변질돼 폭소를 자아낸다.
이문식은 하루 종일 엉터리 수업을 들으며 당황하지만, 어느덧 진지해진 수업 분위기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곽범은 이문식에게 “넌 몸이 좋아”라고 밝히자, 이문식은 “난 몸이 좋아”라며 흡족해 한다. 그러나 곽범이 돌연 이문식에게 “넌 늙은 유해진이야”라며 ‘유해진 닮은꼴’로 몰아가자 이문식은 “난 늙은 유해진이 아니야!”라며 진심으로 분노해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이문식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드러낸다고. 이문식은 수업 중 “나는 주연이 되고 싶어”라며 고백한 것. 이후 감정이 최고치로 도달한 이문식이 선보인 극강의 연기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해 그의 고품격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백호는 이수근과의 연기실습 중, “너는 잘생겼어”라는 이수근의 칭찬을 의심없이 바로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선사한다. 이처럼 연극+코미디를 아우르는 페이크 다큐로 지금까지 본적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메소드 클럽’의 매력에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페이크 다큐 KBS 2TV '메소드 클럽’은 오늘 8월 26일(월)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메소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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