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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정부·공공기관 채용절차 지원 전문인력 양성 첫 개설

23일부터 ‘공공채용 전문역량 강화 과정’ 개설·운영

조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18:50]

인사혁신처, 정부·공공기관 채용절차 지원 전문인력 양성 첫 개설

23일부터 ‘공공채용 전문역량 강화 과정’ 개설·운영
조선아 기자 | 입력 : 2024/08/22 [18:50]

국가 및 공공기관 채용 절차와 면접위원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인력 양성 교육을 오는 23일부터 개설·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1년 이상 인사처 인재채용국 근무, 80시간 교육 및 현장경험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료직원에게는 공공채용 전문가 자격을 부여한다.

 

교육과정은 채용 전문가로 필요한 공무원 채용 관련 법령, 역량평가 이론, 근로기준법 등 기본 이론교육과 토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토론 및 실습 과정에는 채용담당자가 범하기 쉬운 오류 방지 대책, 공정 채용을 위한 토론 등을 진행하며,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지도(코칭) 과정도 함께한다.

 

▲ 인사혁신처   ©시사월드뉴스



고용부와 협업을 통해 고용·채용업무를 위한 법률 과정도 운영한다.

 

법률 과정에는 소송법,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대한 법률 이해, 실무에 바로 쓰는 핵심 근로기준법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뒤 자격을 부여받은 직원들은 국가 및 공공기관 채용 절차 지원 및 지도, 청년·수험생 대상 공직 상담 및 홍보 등 공공채용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공부문 채용 현장에서 채용시험 면접위원, 경력채용 서류전형 및 점검 위원, 공직적격성평가(PSAT) 및 면접 문제 출제위원, 인사감사 지원, 청년·수험생 대상 공직홍보 콘텐츠 개발 및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손무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공공채용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가 및 공공기관 채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수험생들에게 전문적인 공직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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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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