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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국민을 안전하게…파리 임시 영사사무소 설치

여름철 ‘해외 안전 정보’ 제공 …영사조력 필요 시 영사콜센터에 연락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09:13]

해외서도 국민을 안전하게…파리 임시 영사사무소 설치

여름철 ‘해외 안전 정보’ 제공 …영사조력 필요 시 영사콜센터에 연락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7/30 [09:13]

정부가 파리올림픽 등 해외에서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안서(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와 캠페인을 시작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객이 집중되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지난 27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종료 이후 여행수요 증가 및  파리 올림픽 등으로 해외 출국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파리 현지에 개설한 임시 영사사무소를 홍보하고 해외여행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 해외 안전여행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포터스(사진=외교부)  ©시사월드뉴스



이날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20명과 함께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여행객들에게 해외 사건·사고 예방책과 대응방법을 직접 안내하고 해외안전여행 상식 O/X 퀴즈에 참여하는 여행객에게 기념품을 배포했다.

 

여행객들에게 배포한 부채, 아이스패치 등 기념품에는 알아두면 유용한 파리 올림픽 현지 안전수칙, 파리 올림픽 기간 중 교통통제 관련 소식 등이 게재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www.0404.go.kr) 파리 올림픽 코너의 QR 코드를 부착해 파리 현지 안전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한 대학생 서포터스 정현아 씨는 “외교부와 청년이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사를 준비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외교부가 한층 다양한 청년참여형 행사와 안전여행 홍보 콘텐츠를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강인선 외교부 제 2차관은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도 출연해 “파리 올림픽 임시 영사사무소를 개설하고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파리를 비롯한 해외 어디서든 영사조력이 필요할 경우 영사콜센터(국내 02-3210-0404, 해외 82-2-3210-0404)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출국부터 안전한 귀국까지’ 촘촘한 해외여행 안전망 구축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영사조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외안전여행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민생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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