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30일(화)부터 창의나래관(유료) 1층에 ‘드론배틀체험*’ 신규 전시품을 상설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드론전투체험은 관람객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9개 지점 중 가로, 세로 및 대각선을 서로 점령하며 승부를 겨루는 빙고 게임형태의 체험 전시품으로,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레저 스포츠’이다
현재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드론 스포츠로는 드론 축구, 드론 농구 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넓은 공간과 고가의 장비, 그리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신규 전시품은 드론 자격증이 필요 없고, 좁은 공간에서도 드론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법과 기존 빙고 게임 규칙을 적용하여 초보자도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어 과학관 실내 체험 전시품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쇼앤톡(Show&Talk) 방식으로 운영되는 창의나래관은 드론 조종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드론의 역사와 원리, 드론 산업, 미래 드론 관련 직업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신규 전시품은 자유롭게 드론 조종을 체험할 수 있는, 1평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소형 스테이지 1개 및 1:1 부터 3:3 경기가 가능한 대형 스테이지 1개 등 총2개의 스테이지가 설치되어 초보자 연습부터 전문 대회까지 개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공식 경기장인 대형 스테이지를 활용하여 국방부장관배, 울산광역시장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배 등 다수의 공식 드론전투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품들을 적극 도입하여 첨단 과학관으로서의 이미지 강화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드론전투체험은 국내 최초로 과학관에 상설로 전시하는 신규 전시품으로,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시품을 적극 도입하여 누구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시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