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과 신혜선이 로맨스 계의 유니콘 커플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 배경엔 요즘 시대에 보기 어려운 순애보를 배가시킨 명대사가 있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ㆍ김형준, 제작 MIㆍSLL)의 지난 7주간, 조용필(지창욱)♥조삼달(신혜선)은 무려 38년이나 이어져온 애틋한 ‘짝꿍의 역사’를 써왔다. 용필은 혼자만 아파하면 모두가 괜찮아질 거라 생각해 삼달을 놓아줬다. “사랑하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게 말이 돼”라던 스물 셋의 삼달은 서른이 되어서야 이를 이해했고, 결국 용필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러면서도 8년동안 서로를 마음 한 켠에 품고 있었던 두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들이 오랜 시간을 돌아 비로소 당당히 손을 맞붙잡게 되었을 때 그 울림은 배가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대사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던 바. 넘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거대한 벽’도 결국 허물고 만 용필과 삼달의 위대한 사랑 명대사를 되짚어본다.

#. “나는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뭐가 됐든 다 이길 수 있어.” 지창욱의 무적의 사랑

#. ‘거대한 벽’ 앞에 위축되던 신혜선의 각성, “우리 그냥 사랑 하자.”

#. 유오성 마음 돌린 지창욱&신혜선의 순애보, “조용필한테는 조삼달이 아니면 안 되니까.”&”평생 용필이만 좋아할 거예요. 늙어 죽을 때까지요!”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 밤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MI, 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