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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POP 복합문화시설 , 최대 2만8천 명 수용,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8:08]

서울시 ,K-POP 복합문화시설 , 최대 2만8천 명 수용,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7/02 [18:08]

 

▲ 서울시 아레나 조감도  © 시사월드뉴스



최대 2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최초의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이자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를 견인할 서울아레나조성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273월 준공을 목표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서울아레나와 함께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착공식을 2일 오후 220분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서울 도봉구 창동 1-23)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섭 국회의원, 오기형 국회의원, 최성환 국회의원, 김재원 국회의원,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전병극 문화체육부 제1차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사업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아레나가 시설 조성, 운영,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최대 28천 명의 관객을 동시 수용 가능한 1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공연장,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연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는 관객아티스트공연제작사 모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뛰어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기반시설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는 높은 몰입도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제작자는 다양한 공연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카카오는 “K-컬처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시설 조성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의 질적 성장은 물론 공연 생태계 발전과 K-POP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는 창동 일대는 기존 지하철 및 GTX-C노선 신설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에 힘입어 동북권의 새로운 대중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대규모 공연시설 활성화에 필수 요소인 접근성까지 확보한 만큼 국내외 K-POP 팬들이 서울아레나를 편하게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아레나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 47호선이 지나는 노원역과 인접한 곳에 조성된다. 창동역에 들어서는 GTX-C 노선 도입과 현재 공사 중인 동부간선도로도 지하화까지 마무리되면 서울아레나의 교통 편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에 연간 국내외 관람객 250만 명을 유치하고, 새로운 공연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서울아레나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동북권 문화공연의 명소이자 K-콘텐츠 성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는 글로벌 Kpop 팬들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k-컬처와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라면서 특히 서울아레나가 도봉구, 나아가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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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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