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주남아공한국문화원(원장 유지열)과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6월 4일과 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사전에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통해 한-아프리카 교류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2023 해외 한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권역(남아공, 이집트) 내에서 드라마, 영화, 출판,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여러 분야의 한국 문화콘텐츠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국 문화의 활발한 진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아프리카 3개 문화원에서는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뿐 아니라 전통 탈춤과 현대무용, 고미술전과 멀티미디어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한식과 한복, 문학,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케이-컬처를 확산하고 문화협력도 강화한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프리카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문화예술 교류는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라며, “아프리카 주재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케이-컬처를 소개하고, 문화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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