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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석유.가스 140억 배럴 시추 계획 승인. 포항 영일만 일대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6/03 [15:25]

윤 대통령, 석유.가스 140억 배럴 시추 계획 승인. 포항 영일만 일대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6/03 [15:25]

▲ 대통령실, 윤대통령 국정설명  © 시사월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을 열어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 140억 배럴에 대한 시추계획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 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로 덧붙였다.

 

이어 "석유. 가스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시추, 상업개발의 세 단계로 진행된다"며 "지금 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매장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정도 결과가 나올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안덕근 산업통상부장관은 2027년이나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시잘될 수 있을 것이며, 지난 주말 삼성전자 시총을 약 440조원으로 게산할 경우, 약 2200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탐사비용에 관해서는 "지금단계에서 추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4500만배럴의 가스가 나온 동해 총비용이 약 1조 2000억원 정도 들었던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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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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