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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우주항공청 뉴스페이스 시대,2032년 달 탐사선 착륙

2045년 화성 태극기,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2027년까지 예산 1조 5천억 원 이상
2045년 100조원 투자
5월 27일 국가기념일 , 우주항공의 날 지정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31 [09:47]

윤 대통령, 우주항공청 뉴스페이스 시대,2032년 달 탐사선 착륙

2045년 화성 태극기,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2027년까지 예산 1조 5천억 원 이상
2045년 100조원 투자
5월 27일 국가기념일 , 우주항공의 날 지정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5/31 [09:47]

 

▲ 대통령실, 윤대통령 우주항공청 개청 관계자들과 함께  © 시사월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행사와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은 작년 4월 국회에 제출되어 올해 1월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이 우주를 향해 새롭게 비상하는 날이라면서, 500년 전 대항해 시대에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 이제 우리가 우주 항로를 개척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스페이스 스탠더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주기술은 최첨단 과학 기술의 집합체이자 가장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 세계 70여 개가 넘는 국가들이 우주산업 전담 기관을 만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우주항공청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우주항공청이 공무원 사회와 정부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우주항공청을 연구개발과 전문가,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으로 만들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을 포함한 민간에 모든 자리를 개방하며,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능력에 합당한 대우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우주를 향한 도전과 혁신에 대한 지원을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 우주 시대의 꿈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를 주재하였고, 우주항공청장이 우주항공 5대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 방향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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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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